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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Issue Story

닉네임 "CatSaw" 의 고양이 차차

이 사건의 시작은 12월 9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http://www.dcinside.com)의 야옹이 갤러리에서 일어났다.
야옹이 갤러리는 평소 고양이에 관련된 귀여운 사진이나 정보들의 공유가 이루어 지는 곳으로 이번 사건은 더욱더 충격이 아닐수 없다.
게시글을 등록한 게시자는 아래의 4장의 사진과 함께 영화 "쏘우"를 흉내낸듯한 말투를 이용하여 게임을 제시했다.
미국 영화 쏘우는 살인마가 사람을 납치, 게임을 제시하고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잔혹하게 죽이는 내용의 공포 영화이다.


사진속의 고양이는 태어난지 약 2달 정도 된것으로 추정되며
턱이 잘려나간 사진을 비롯해 온몸은 폭행당해 골절된 상태로 보인다.

그는 " 난 지난 몇 달 동안 자네들이 자신의 고양이를 소중히 안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어왔다 " " 왜 그토록 고양이를 원하는 자들이 결국 고양이를 키우게 됐을 때는 소홀히 대하는 것인가? " 라는 의문을 표하며
"욕설, 모욕감을 주지않고 나를 설득 시키면 된다. 룰을 어기거나 글이 삭제될 시에 차차는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간다"
고 경고 및 게임을 제시했다.



이후 이 게시물은 관리자 또는 게시자에 의해 2시간만에 삭제 됐으며,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고발 및 수사중인 상태이다.
또한 다음 '아고라'를 통해 게시자 처벌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날인 10일 오후 "CatSaw" 라는 이름으로 게시글이 올라와 다시 한번 게시판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가 올린 두번째 글에 의하면 차차는 이미 주검이 되었다는걸 알수 있다. 그리고 곧 또 다른 희생양이 생길거라고 경고 하고 있다. 하지만 닉네임 "라클로운" 의 사칭 글인것으로 밝혀진후 추가되는 게시글이 없어 묻히는듯 했으나 닉네임 "공격자" 에 의해 다른 캡처 사진이 게시, 사실상 사건이 끝난게 아니라는 의심만 증폭되는 상황이다.
아래는 그가 캡처했다는 진범 "CatSaw" 의 게시글이며, 네티즌들은 네번째 사진이 범인이 처음 올린 4가지 사진 중에 없었다는 점,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타일과 동일 하다는 점, 그리고 사진에 어떠한 모자이크 처리도 안되어 있다는 점에서 위 게시글은 사칭일 뿐이며, 아래의 게시글이 진범이라는 쪽에 초점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바라는건 빨리 진범이 잡히는 것뿐이다...!!